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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일상

강아지 피부가 촉촉하다면 이 증상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by 새로운풍족 2023. 1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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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피부가 촉촉하다면 이 증상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강아지의 피부는 사람과 마찬가지로 체온 조절 역할을 하는 에크린이라는 땀샘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이 땀샘은 몸의 일부분인 코끝과 발바닥 부근에만 존재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따라서 날이 덥고 습하더라도 사람처럼 땀을 흘리거나 하지 않는 것입니다.


• 강아지 피부가 촉촉한 이유

강아지는 전신에 에크린 땀샘 말고 '아포크린'이라는 땀샘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체온조절의 역할이 아닌 동물이 의사소통을 하기 위해서 발산하는 화학물질인 페로몬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강아지에서 나는 특유의 냄새도 이 아포크린 땀샘에서 나오는 땀 때문입니다.

사람 역시 아포크린 땀샘이 있다고 하는데요. 겨드랑이에 악취가 나며서 분비되는 땀이 이와 같다고 합니다.

 

• 강아지 피부가 촉촉할 때 생길 수 있는 증상

강아지의 목에서 가슴 쪽까지 만졌을 때 피부가 촉촉하게 젖은 느낌은 아포크린 땀샘 때문으로 직접 손으로 만졌을때 손이 끈적끈적한 느낌과 냄새 그리고 각질이 느껴진다면 이는 강아지 아토피를 의심해 봐야 하는데요.

 

강아지 아토피

강아지 아토피는 여러 가지 문제들에 의해 피부에 과민방응으로 나타나는 질환으로 유전적인 경우도 있으며 외부 알러젠에 의해 면역글로불린이 형성되어 가려움증 유발과 염증성 피부병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아토피 증상으로는 소양감이 대표적인데요. 이로 인해 피부를 심하게 긁어 상처, 염증으로 빨갛게 부어오르는 발적등이 나타나게 됩니다.

사람도 아토피가 있으면 자신도 모르게 자다가 피가 날 정도로 긁는 경우가 많은데요.

말을 못하는 반려동물 역시 얼마나 고통스러울까 생각해 보면 적절한 관리를 통해 반려동물과 보호자 모두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필요하며 피부의 가려움증은 무조건 알레르기나 아토피 때문이 아니며 농피종, 말라세이지아 피부염, 모낭충 등일 수도 있어 정확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 강아지 피부 촉촉함을 줄이는 방법

앞서 설명드린것과 같이 강아지 피부의 땀은 아포크린으로 땀이 아닌 호르몬이라고 설명드렸는데요.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아토피가 해결이 되어야 몸에 젖은 느낌과 냄새까지 해결 할 수 있습니다.

아토피는 치료하는 질병이 아닌 평생 관리하는 질병으로 식이관리와 주변 환경 관리, 적절한 먹는 약의 복용 등이 필요합니다. 또한, 아토피는 피부장벽이 약해진 것이기 때문에 추가적인 2차 피부병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기능성 샴푸를 사용하고 보습을 꼭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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