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 속도가 점점 빨라지면서 노년층의 복지 문제 역시 우리 사회에서 해결해야 할 숙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지난해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944만 명이었지만 10년 뒤에는 1,426만 명으로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요.
이러한 시점에 병든 노인들의 삶을 오롯이 지탱해주며 주목받는 직업군이 바로 '요양보호사'입니다. 오늘은 요양보호사자격증 재발급 받는 방법과 국비지원받는 방법도 알아보았습니다.
요양보호자 자격증 재발급은 시/도청 민원실이나 주민센터를 통해 발급을 받을 수 있는데요. 다만, 재발급 업무를 진행하고 있지 않는 주민센터도 있으니 집에서 제일 가까운 주민센터에 전화문의 먼저 해보시고 방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방문 시에는 사진, 신분증, 현금을 지참하시면 좋습니다. 그외에 재발급은 정부 24에서 인터넷으로 재발급이 가능합니다.
요양보호사란?
불과 수 년전만 하더라도 집안의 허드렛일을 도와주는 파출부 개념으로 생각되었던 일이었지만 최근에는 자녀들이 할 수 없는 부모의 봉양을 대신해주고 있습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50년도 채 되지 않는 2072년에는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절반을 차지할 것이라고 하는데요. 이는 고령화 사회로의 진입이 가속화되고 있는 우리나라의 현실을 적나라게 보여주는 사례라고 합니다.
요양보호사는 2008년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가 도입되면서 요양보호사 제도가 시행되었습니다.
요양보호사자격증
요양보호사 자격증은 노인복지사업, 요양시설, 가정간호 등의 분야에서 요양보호사로서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자격을 인정받는 것으로 사회복지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자격증을 말하는데요.
초기에는 인력확보를 위해 누구나 일정기간 소정의 교육과정만 이수하면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었지만 2009년 말 요양보호사 자격시험제를 골자로 하는 '노인복지법'을 개정하여 2010년 중반부터는 요양보호사 교육기관에서 교육과정을 이수한 후, 자격시험에 합격해야만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요양보호사 교육과정 이수자를 대상으로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주체하는 국가시험을 통과하면 발급되는 국가전문자격입니다.
교육 과정은 약 2달 간의 이론 교육과 1주일 간의 시설 실습, 그리고 1주일 간의 재가 (가정) 실습으로 나뉘는데요.
노인의료복지시설이나 재가노인복지시설 등에서 의사 또는 간호사의 지시에 따라 장기요양급여수급자를 돌봐줍니다. 의사, 간호사 및 가족들로부터 대상자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여 요양보호서비스 계획을 세우고 대상자의 청결유지, 식사와 복약보조, 배설, 운동, 정서적 지원, 환경 관리 및 일상생활 지원 업무를 수행합니다.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방법
- 교육수료 : 요양보호사 교육과정 800시간 이상 수료
- 시험응시 : 요양보호사 자격시험에 합격시험은 40분간 1교시를 보고, 50분간 2교시를 봅니다.
1교시는 요양보호론 35문제를 보며 요양보호개론, 요양보호 관련 기초지식, 기본요양보호각론 및 특수요양보호각론의 영역을 시험하며 필기시험은 객관식 5지선다형이며 1문제에 1점씩 35점 만점이고 40분 동안 치러집니다.
2교시는 실기 시험으로 45문제를 보며 객관식 5지선다에 1문제에 1점씩 45점 만점이며 50분 동안 보는데요. 각 시험의 60% 이상을 맞혀야 합격으로 처리합니다.
2023년부터 지필시험과 CBT 시험을 병행하도록 변경됐습니다. 원서접수 및 응시도 전국 국시원 9개 시험센터에서 수시로 시행되며 지필시험도 월 1회 정도 열립니다. 단, 문제는 지필시험이라도 비공개로 전환되었다고 합니다.
- 발급신청 : 요양보호사 자격증 발급 신청서, 사진, 구비서류 제출 및 수수료 납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