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업의 실패의 단면을 보여 주는 '뉴진스럽다' 신조어! 그 논란의 이유를 알아보았습니다.
🔷뉴진스럽다 뜻
"뉴진스럽다"는 최근 한국에서 유행한 신조어로 온라인 게임 '배틀그라운드’와 걸그룹 '뉴진스’의 협업이 논란을 일으키면서 생겨난 말입니다.
이 신조어는 '정당한 가격을 지불했지만 상품 계약자 간 부주의로 소비자들이 피해를 보는 상황이나 사태’를 뜻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배틀그라운드 제작사 크래프톤과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 간의 협업 과정에서 발생한 일련의 논란을 겨냥한 것으로 보입니다.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게임 내에서 뉴진스 캐릭터를 사용할 수 있는 콘텐츠를 출시했지만, 이용자들은 확률 표기 오류 등으로 불만을 제기했습니다. 또한 ,일부 이용자들이 뉴진스 캐릭터에 부적절한 의상을 입히는 성희롱 행위까지 벌어지면서 논란이 증폭되었습니다.
따라서, "뉴진스럽다"는 '기대에 비해 훨씬 부족하거나 실망스러운 상황’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이는 콜라보 이벤트 상품의 문제점들이 구매자들의 기대를 크게 저버렸기 때문입니다.
🔷게임과 K팝 산업의 건전한 협력 모델 마련이 시급
💠앞서 이와 비슷한 협업을 진행한 걸그룹
블랙핑크 계약을 보면 소속사 YG는 게임 아이템에 블랙핑크 멤버 얼굴을 포함하지 않았다. 이를 허용할 경우 성적 소비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 것이다.
💠비슷한 사례로 가수 겸 배우
활동 중인 수지 '국민호텔녀'라는 용어가 있다. 지난해 7월 대법원은 40대 남성 A 씨의 재상고심에서 벌금 50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국민호텔녀' 표현이 모욕죄에 해당한다는 판단이 최종적으로 내려지기도 했다.
따라서 '뉴진스럽다'와 같은 부적절한 표현은 자제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